소프트뱅크, 네온게이트, 기가링크 ‘네온사이버아파트솔루션’공급 개시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지원을 위한 ADSL B&A(Building & Apartment) 설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다 안정된 ADSL B&A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근 소프트뱅크(대표 이홍선), 네온게이트(대표 조정현), 기가링크(대표 김철환) 3사가 협력하여 ‘네온사이버아파트솔루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네온사이버아파트솔루션’공급 사업은 ADSL B&A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장비를 공급함은 물론, ADSL B&A 서비스를 신청한 아파트 사용자에게 양질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의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주민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라우터와 스위치는 시스코사의 제품을, 아파트단지의 전화선 연결은 기가 링크의 T-LAN, 서버는 코발트사의 제품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

‘네온사이버아파트솔루션’ 공급사업을 위해 소프트뱅크는 시스코 제품과 야후, 메타랜드, 겟뮤직 등 10개의 컨텐츠 프로바이더와 계약을 통해 컨텐트 공급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네온게이트는 아파트 단지의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 시스템의 사후 관리를 담당하며 기가링크는 자사의 T-LAN 장비를 공급한다.

3개 협력사는 컨텐츠 제공 사업을 6월 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33개 협력사가 제공하는 컨텐츠 사업은 실제 사용자수가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사이버아파트 컨텐츠 사용자수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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