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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강의 사이트 스터디넷 개설

중앙일보

입력

과외금지 위헌 판결에 따라 과외시장은 물론 학원가와 학습지 시장까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강의가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 강의의 장점은 비용이 적게 먹히는 데다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얼마든지 반복해 들을 수 있으며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교육 관계자들은 고액과외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온라인 교육을 꼽고 있다.

멀티미디어 교육전문회사인 ㈜스터디넷은 17일 중-고생 시험대비 사이트(www.studynet119.com)의 문을 연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앞두고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3시간에 한과목씩 뗄 수 있도록 핵심 족집게 문제와 풀이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 실력 다지기 특강을 비롯해 서머스쿨과 윈터스쿨, 그로고 성인과 초등학생을 위한 토익 및 영어회화, 한자, 일어, 중국어 강좌 등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습ㆍ심리ㆍ진로 클리닉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스터디넷은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의내용을 CD롬에 담아 보급하는 동시에 일반 학습교재도 출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전자책과 종이책의 장점을병행하도록 했다.

EBS 출신의 전문 제작진과 유명 입시학원의 우수 강사가 대거 참여했으며 솔루션 전문업체 네오웨이브가 개발한 동영상 시스템 `스마트 선생님''도 기능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코마코 인터넷사업본부가 1일 개설한 교육전문정보 포털 사이트 에디노(www.edinno.com)도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5월 31일 연합뉴스 보도).

에디노는 교육(education)과 개혁(innovation)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사이버 논술교실, 초등학교 숙제 도우미 등 사이버 강의는 물론 공-사립학교 및 특목고 소개,학원 및 과외 정보, 외국의 교육 정보, 대안교육 소개, 건강 및 성교육 코너, 물물교환 시장 등 최신 교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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