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원로 국문학자 김석하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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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국문학자인 김석하(사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12일 오후 2시 2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경북 영주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학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1974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59년 단국대에 부임해 문리대학장·부총장·퇴계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와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이사를 지냈고 『한국문학의 낙원사상 연구』 『한국문학사』 등의 저서를 남겼다. 86년 국민훈장 동백장, 88년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은 김옥수·완수·성수(구룡중 교사)·윤수(안양과학대 교수)·현수씨 등 2남3녀와 사위 권영민(서울대 교수)·강상희(경기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6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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