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관광수지 1억5백만불 흑자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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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4월중 관광수지 1억5백만불 흑자 기록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to0530c.hwp⊙ 관광수입도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 전환 지난 4월중 경상수지가 2억6천만불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4월중 관광수지가(유학·연수수지 제외) 1억5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하여 금년도 월중 관광수지 흑자규모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 들어 4월까지 관광수지 흑자 누계는 총 2억8천4백만불로서4월까지 전체 경상수지 흑자(10.3억불)의 27.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4월중 관광수입은 4억5천3백만불로 '99년도 4월에 비해 1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까지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관광수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4월들어 외래객 입국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고(전년대비 22.3% 증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도 늘어 관광수입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4월까지 관광수입 누계는 총 17억불로 의류 수출액(14.3억불)보다는 높은 것으로, 가전제품 수출액(24.9억불)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들어 관광지출은 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달간 관광지출은 3억4천8백만불로서 '99년 4월에 비해 60.5%가 증가하였으나, 월중 증가율로는 금년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올들어 내국인 출국이 30%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해외여행객의 1인당 소비액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관광지출은 50%이상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첨부 : 2000년도 4월중 관광수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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