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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감동 다시 한번’ 대구육상 기념 음악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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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의 성공을 자축하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역 재도약의 동력으로 삼자는 취지의 행사다.

 음악회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사전행사는 이벤트 MC 방우정씨의 사회로 응원단 공연, 대회 캐릭터 살비와 삽살개 퍼포먼스, 관중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 개막식 식전 공연 ‘꿈 다음, 어울림의 환영무’ 중 하이라이트를 보여 준다. 공식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스 대표에게 참여증서를 수여한다. 또 대회 기간 시민 참여 모습, 선수들의 경기 장면과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 육상의 꿈과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대회 때 애국가를 부른 김예음(10·영신초교 4)양이 나와 다시 애국가를 부른다.

 축하공연에는 SG워너비·장혜진·2PM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는 대회 개막식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신문희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막을 내린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시가지에 걸었던 홍보 배너 6000장을 입장객 중 희망자에게 나눠 주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5시간 동안 지하철 2호선 신매역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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