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과 30일 열리는 유고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참가할 축구 국가대표선수중 일부가 19일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기술위원회에서 대표로 뽑힌 24명중 최근 일본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 입단이 확정된 박지성(명지대)과 김용대(연세대) 등 아마추어 선수 12명은 이날 타워호텔에 모여 짐을 풀었다.
선수들은 이어 미사리 연습구장에서 쿠퍼테스트로 체력을 점검한 뒤 간단한 전술훈련을 했다.
최태욱(안양 LG), 박강조(성남 일화) 등 프로선수 11명은 25일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감독의 요청으로 김도균(울산 현대), 안효연(동국대)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박용호(안양 LG), 노병준(한양대)을 추가 선발했다.
김도균과 안효연은 각각 발목과 허리를 다쳐 정상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