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의 CPU 버전업

중앙일보

입력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의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X-Box에 채용되는 인텔제 CPU의 클럭 주파수가 당초 발표에 밝혔던 600Mhz에서 733Mhz로 버전업된 제품으로 채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업으로 인해 X-Box는 초당 120조회의 연산을 행할 수 있게 되어 3D 게임들의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더욱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이게 됐다.

인텔 제의 CPU와 Nvidia사의 3D 가속 카드가 탑재되는 X-Box는 8기가급의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DVD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DVD-ROM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CPU 변경건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측이 내년 가을 발매 이전까지 사양의 변경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밝힌 점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www.xbo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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