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 전문 일본어 인터넷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입력

삼성의 일본 현지법인인 삼성저팬이 한국을 일본어로 소개하는 한국 전문 무료 인터넷 사이트인`올코리아''를25일 개설했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저팬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최상용 주일한국대사와 후지무라 한일경제협회장, 정준명 삼성저팬 대표 등 관계자 2백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올코리아'' 개통식을 가졌다.

`올코리아''는 일반 뉴스와 상품, 식문화, 스포츠, 음악, 연예 등 한국 문화와비즈니스를 일본인들에게 일본어로 소개하는 사이트다.

삼성은 오는 7월부터 한국인과 일본인의 언어장벽을 없애기 위해 동시번역 소프웨어를 이 사이트에 설치, 자국언어로 상호 채팅이 가능하도록 해 `재미있는 한국문화'', `가보고 싶은 나라''를 사이버상에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접속수가 많아지면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전시와 소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삼성은 덧붙였다.

이 사이트에는 한국에서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삼성경제연구소,한국관광공사 등이, 일본에서는 일본교통공사, 동양경제신문, 한국광장 등이 제휴해콘텐츠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