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약보합세…외국인·투신 순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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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말 뉴욕시장의 휴장으로 장초반 관망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거래소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액면분할·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주등 전일 강세주 및 재료보유주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주말보다 3.86포인트 떨어진 763.84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SK텔레콤·한국통신·데이콤 등 정보통신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 증가되고 있으며 핵심 우량주로는 경계매물 증가되며 다소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13억원과 2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고있다.

동해펄프·남양·일신석재 등 관리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저평가 소형주인 세방전지와 M&A 관련주인 아세아종금등 개별보유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업무규정 법정관리가 보도된 대우전자와 대우중공업의 매매거래를 중단 조치한다고 공시했다.

조인스닷컴=김용석 기자 <cafukim@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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