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비증가로 1분기 GDP 15%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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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통계국에 의하면 금년도 1분기 광주시 국내총생산액이 488.8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6% 성장하였음. 이는 북경, 천진, 상해, 중경등 도시에 비해 4-6%정도 높은 수준으로 광주시가 가장 활기찬 경제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함.

공업총생산액은 670.17억위안으로 17.5% 성장하였으며, 60개 주요산품의 66.7%가 생산량 증가를 보였고, 그중 자동차, 발전량, TV등 産品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 함. 

대외무역에 있어서는 광주시 1분기 수출총액이 18.93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30.6% 성장하였음. 또한 외국인투자액(계약액)이 3.25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6% 성장, '99년 4월이래 지속되어온 하락세를 증가세로 반전시켰음.

주택 매매에 있어, 실제 판매면적 및 판매액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4%, 71% 증가 하였음. 이중 신규주택매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중고주택 매매량도 다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주택 매매량의 15% 정도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음.

3월말 기업 저축액은 년초에 비해 32.31억위안 감소하였으며, 주민저축액은 101.3억위안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에 비하면 48.89억위안 감소한 것임. 이같은 저축액 감소의 원인으로는 구정 후 물가상승 및 주식투자로의 자금이전 등을 지목되고 있음.

1분기 평균임금은 4,318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국내총생산액 증가율을 초과하는 것이며, 북경, 천진, 상해등 도시와 비교해서도 수위를 차지하는 수치임. 소득의 증가는 시민의 소비를 촉진, 광주시 시민 일인당 평균 소비지출액도 3011.96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0.5%의 증가를 보임.

(광주일보)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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