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결정 컴퓨터가 대신' 신종 펀드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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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자신탁증권은 오는 24일 종목선정,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타이밍 포착 등 투자 대부분의 과정을 컴퓨터시스템의 계량적 투자결정에 따르는 바이코리아 네비게이터 펀드를 1천200억원 규모로 발매한다.

이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이나 기업정보에 앞서 추세추적 개념을 기본으로한 통계적 지표들을 사용해 편입 종목을 골라내고 위험요소 등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컴퓨터시스템이 스스로 짠다고 현대투신은 설명했다.

운용관리를 맡은 이광우 선임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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