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반떼 후속모델 아반떼XD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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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8일 아반떼의 후속모델인 아반떼XD를 출시했다.

XD는 1.5GL, 1.5GLS, 1.5디럭스, 2.0골드 등 4개 모델이 나왔으며, 값은 8백14만~1천55만원으로 기존 아반떼보다 60만원 정도 비싸다.

XD는 EF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유선형 차체에 두 면이 만나는 지점을 각지게 만든 새로운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XD는 ▶운전 습관에 따라 변속 시기를 자동 조절하는 하이벡 자동변속기▶앞뒤 바퀴에 골고루 제동력을 분산시켜 제동거리를 줄이는 제동력 분배 제동장치와 같이 EF쏘나타 등 중형차 이상에 달아온 첨단 전자기술 부품을 새로 장착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미국 교통안전관리국(NHTSA)이 정한 안전도 측정 프로그램 기준에 따른 자체 실험 결과 운전석의 경우 기존 아반떼보다 한등급 높은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운전석 에어백은 기본 사양이며 TV와 라디오 기능이 합쳐진 AV시스템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은 선택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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