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쇼핑몰 공동구매 등으로 큰 인기

중앙일보

입력

'i세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장난감 사이트가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쇼핑을 하면서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한 곳이 적지 않으며, 해외 진출을 추진중인 곳도 있다.

'코토이' (http://kotoy.com)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과 협조체제를 구축, 완구 전문 쇼핑몰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수출제품도 판다. ▶사전 주문제▶경매 코너▶공동 구매 등을 활용하면 시중 가격보다 30~4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코토이를 운영하는 ㈜재미난세상의 황경태 사장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토이즈' (http://www.gtoys.co.kr)는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장난감 외에 아동도서.교육용 CD롬.비디오.게임기 등도 판다.

상품 이름을 입력해 바로 찾아볼 수도 있지만 연령별.종류별.가격별로 잘 분류돼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추천상품.베스트셀러.상받은 상품 코너도 마련돼 있다. 최근 가격비교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미숙 대표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가장 싼 곳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중고 유아용품 직거래 사이트인 '아이 베이비' (http://www.i-baby.co.kr)는 실속파 주부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이 커서 더 이상 필요없는 물건이나 임신.출산 때 한두번 사용한 물건들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다. 중고품에 대한 정보와 연락처를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인터나루' (http://www. internaru.com)는 책.비디오.교육용 완구.PC용 소프트웨어 등 4천여종의 상품을 담고 있는 어린이 백화점이다.

완구 코너엔 아기자기한 완구를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다.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엄마라면 'FYKO(For Your Kids Only) ' 에 들를 만하다.

유아용 완구만 취급하며, 사용한 사람들의 경험담도 올라와 있다.

원낙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