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조림사업 지원위해 조사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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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29일 중국 중서부 지역에 나무를 심어 황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조사단을 보낸다고 외교통상부가 15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산시성, 깐수성, 신장성, 쓰촨성 등 중서부 지역의 개발을 위한 조림사업의 무상지원을 요청해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관으로 조사단을 구성, 우리나라의 황사 현상과 관련된 산시성 한청시와 깐수성 징허 유역 및 바이인시 등 3개 지역의 조림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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