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국제렌털 로밍 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입력

국민카드는 17일부터 세계 각국 어디서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송.수신이 가능한 휴대폰을 빌려주는 '국제렌털 로밍서비스'를 국내외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이날 ㈜한국 트래블텔레콤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신청은 실제 사용일로 부터 4일이전에 김포공항 1. 2청사 각 1층에 있는한국 트레블 텔레콤 카운터나 홈페이지(www.k-tt.com), 전화 3472-1600으로 하면 된다.

국민카드는 VIP회원인 플래티늄카드와 기업카드, 아시아나 제휴카드 회원에게는기본료를 무료로, 통화료를 10%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본료는 일본의 경우 1천500엔, 나머지 지역은 15달러이고 통화료(1분당)는 일본 280엔, 미국 3.5달러, 나머지 지역 1.8∼3.5달러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제렌털 로밍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세계 150여개 모든 국가에서 가능하다"며 "이 서비스 실시로 해외여행이나 출장시에 휴대폰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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