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그 소식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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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두 차례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아이재아 토머스가 곧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전망이다.

토머스는 12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중 1순위에 올라 있다. 인디애나 대학 재학 시절 전미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던 토머스는 은퇴 후 터론토 랩터스에서 단장일을 맡았고 지금은 NBA의 마이너리그격인 CBA의 커미셔너일을 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 선정 위원회는 오는 5월 22일~25일 사이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또 다른 후보로는 전 LA 레이커스의 제임스 워디, 고교 농구계의 전설적인 감독 모건 우튼, 애리조나 대학의 감독 룻 올슨, 켄터키의 C.M. 뉴튼등이 있다. 선수출신 중에선 바비 존스, 밥 맥커두, 시드니 몬크리프등이 후보에 올랐다.

O...PO전의 액땜? '부상병동'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 개막을 2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포인트 가드 팀 하더웨이를 부상으로 잃었다. 며칠 전 뉴욕 닉스전에서 버저비터를 터뜨려 효자 노릇을 한 하더웨이는 12일 피스톤스전에 왼쪽 다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이전 경기인 필라델피아 76ers전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O...시카고 불스의 가드 B.J. 암스트롱이 은퇴를 선언했다. 30대임에도 불구 여전히 소년 같은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암스트롱은 "계속되는 부상으로 이제 더 이상 재활훈련을 해도 과거와 같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없을 것 같다"며 4월19일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 하겠다고 밝혔다. 올시즌 2번이나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아 54경기에서 결장했던 암스트롱은 NBA 역대 3점슛 성공률 4위에 올라 있는 장거리슈터로 89년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 불스에 입단했다. 암스트롱은 불스가 91,92,93 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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