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6월 자회사통해 미국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인터파크가 오는 6월 자회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14일 "최근 설립한 자회사 (주)구스닥이 오는 6월 미국 뉴저지주에 구스닥이란 사명의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재 준비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주)구스닥은 인터파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호가제도를 도입,주식거래방식으로 컴퓨터와 가전제품 등을 경매하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다.

인터파크는 미국의 구스닥도 이같은 주식거래방식의 경매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현재 나스닥 상장을 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기업설명회를 갖고 나스닥과 일본 자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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