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이라크 전력청에서 실시한 200㎞규모의 132㎸급 초고압 전력케이블 입찰에서 유럽 등 여타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 약 1천5백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국내의 대한전선에서 제작돼 올해 안에 전량 발주처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수주 물량은 90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가 한국 업체에 발주한 인프라 부문 프로젝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