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앞두고 제주 항공권·골프관광 매진

중앙일보

입력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아시아나.대한항공 서울~제주 노선 전좌석이 매진되는 등 항공권.열차표 예약율이 주말 평균 수준을 웃돌고 있다.

서울~제주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2일 오후6시부터,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4시부터 전좌석이 매진됐고 서울~부산 노선도 90%의 예약율을 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월이 관광철인데다 선거에 무관심한 일부 계층의 수요가 몰려 12일 예약율이 평소 주말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철도 예매율도 12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유명 관광지행 야간 열차 좌석이 90%이상 팔린 가운데 경주.진해등 유명 관광지는 좌석이 매진됐다.

S여행사 관계자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주나 동남아 지역을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골프관광상품이 특히 인기" 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