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동수골프단 내달 22일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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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패션으로 알려진 동마산업이 3월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단을 창단한다.

이동수 골프단(단장 이동수회장)은 29일 낮 12시 프라자호텔에서 창단 설명회를 갖고 30세이하의 남녀 프로골퍼 8명을 공개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동수 회장은 올해 골프단 운영에 8억-10억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인 위주로 선수를 선발, 합숙을 통한 집중훈련과 체계적인 관리로 세계적인 골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찬명교수(경인여대)와 임진한 프로골퍼를 감독과 코치에 선임한 이 골프단은 국내외 훈련비용과 대회출전비를 부담해주고 계약금과 보너스는 선수들의 능력과 시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이 골프단은 경기도 기흥 코리아 퍼블릭골프장 안에 마련된 연습장과 헬스장에서 하루 14시간의 합숙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골프단은 또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해 중·고 골프선수 4명을 선발, 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sdc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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