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발급도 인터넷으로 대행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으로 호적등.초본, 토지대장 등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해 원하는 장소로 배달받을 수 있고 대금결제도 전자화폐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데이콤은 6일 시스템통합업체인 ㈜NC와 공동개발한 온라인 민원시스템을 이용, 1단계로 서울시내 전 구청을 대상으로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과 배달이 가능한 서류는 호적등.초본,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14종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민원배달센터(www.ecourt.co.kr)나 서울시청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 접속, 필요한 민원서류를 선택하고 민원인의 간단한 인적사항과 배달장소를 입력한 뒤 데이콤이 발행하는 선불카드인 ''사이버패스'' 로 인지대와 배달료를 결제하면 된다.

NC측은 서울시내 25개 구청을 순회.방문하면서 신청된 민원서류를 수집해 신청 다음날까지 배달해 준다.

이용요금은 거주지나 배달장소에 관계없이 ''인지대+택배료 5백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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