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매스터스 출전선수 확정

중앙일보

입력

그린 재킷에 도전할 새천년 첫 매스터스 출전선수들이 확정됐다.

어거스타 내셔널로부터 초청받은 선수들은 모두 92명. 이중에는 한국의 고교생 골퍼 김성윤(18)이 전년도 US 아마추어 준우승자로서 당당하게 자력출전한다.

반면 가장 행운의 출전선수는 가르리엘 에르스테드. 그는 당초 99년 PGA 상금랭킹 41위로서 초청받을 자격이 없었지만 7위였던 페인 스튜어트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덕분(?)에 밀려올라왔다.

또 아마추어로서 호주대회에서 우승한 아론 브래들리가 특별초청자격으로 출전하는 행운을 안았다.

올해 매스터스에 초청된 선수들은 ▲역대 우승자(23명) ▲지난 5년간 US오픈 우승자(4명) ▲지난 5년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4명) ▲지난 5년간 PGA 챔피언십 우승자(4명) ▲지난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1명) ▲US 아마추어 우승자 및 준우승자(2명) ▲브리티시 아마추어 우승자(1명) ▲US 퍼블릭링크스 우승자(1명) ▲US 미드-아마추어 우승자(1명) ▲99년 매스터스 톱 16위(10명) ▲99년 US오픈 톱 8위(4명) ▲99년 브리티시오픈 톱 4위(2명) ▲99년 PGA 챔피언십 톱 4위(3명) ▲99년 PGA 상금랭킹 톱 40위(22명) ▲99년 세계랭킹 톱 50위(9명) ▲특별초청(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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