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코리아, B2B컨설팅 전문업체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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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코리아(대표 이홍선)는 국내 최초의B2B e-비즈니스 컨설팅 및 인큐베이션 회사인 소프트뱅크ⓝ플랫폼(대표 마상준)을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코리아와 미국의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사 출신의 컨설턴트들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이 회사에는 코오롱그룹의 이웅렬 회장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등이 주주로 참여하며 자본금 90억원 규모로 이달 말 설립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에서 수년간 컨설팅 경험을 쌓아온 매킨지 출신의 전문 컨설턴트 8명이 직접 경영진으로 참여한다. 회사측은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온라인 비즈니스의 노하우와 맥킨지의 컨설팅 경험을 결집시켜 국내 e-비즈니스 업체들에게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상준 대표는 "향후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패는 기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물적 인프라와 온라인 업체의 기술, 스피드 및 문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B2B 시장진입을 노리는 기존 업체의 e-비즈니스 사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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