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특사를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KBS2의 오락프로그램인 '남희석.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 (일요일 오후 5시30분)가 세계무대에 태권도를 전파할 '태권도 특사' 를 찾고 있다.

제작진은 3명의 특사를 선발, 그들의 활약상을 5월부터 '세계 태권도 대장정' (가제)이란 개편 프로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우리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올해 시드니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용우 PD는 "이를 계기로 종주국의 자부심을 되새겨보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4월 5일까지 접수를 받아 9일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태권도 특사는 4월말부터 5개월간 총 23개국을 배낭여행하며 태권도 외교를 펼친다.

방문국은 시드니 올림픽에 태권도 대표선수를 파견하는 러시아.프랑스.독일.프랑스.쿠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경비는 전액 세계태권도연맹에서 부담한다.

지원자격은 18~26세의 태권도 유단자(남녀 불문)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는 26일부터. 문의 02-781-3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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