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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략, 이젠 바다 밑이다!

중앙일보

입력

사일런트 헌터, 688 헌터 킬러 등으로 대변되어왔던 잠수함을 소재로한 게임 장르에서는 그 동안 이렇다할 타이틀을 선보이지 못한 채 침체된 분위기였다.

이번에 소개할 'Submarine Titans'는 호주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Ellipse Studio에서 개발 중인 잠수함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소프트맥스가 선보였던 국산 게임 '판타랏사'와 흡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47년 거대한 혜성 충돌로 인해 대륙의 대부분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후 얼마 남지 않은 인류들은 바다 밑에 새로운 생활 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간다.

바다 밑에서 인류가 생활을 시작한 지 1000년이 지나면서 인류는 점차 바다에 대해 이해를 하고 인류 문명의 새로운 미래를 보는 듯 했다. 하지만 2115년 인류를 제거하기 위해 나타난 외계인 세력이 나타나면서 인류는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 상황에 돌입하게 된다.

외계인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인류의 치열한 사투를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 'Submarine Titans'는 단순한 유니트들간의 전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다 속의 환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바다 밑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이라던지 심해에서만 볼 수 있는 빛을 발하는 어류, 도시를 연결하는 터널과 동굴 등이 등장한다.

스테이지의 배경이 되는 바다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사 측에서는 사실적인 3D 엔진을 사용, 바다 속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울리는 폭파 장면이라던지 물의 흔들림 등을 재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게임은 GT Interactive를 통해 이번 여름 전세계에 판매된다.

Submarine Tit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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