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FC·버거킹, 잠실야구장에 패스트푸드점 11개소 입점

중앙일보

입력

한국KFC(대표:韓勝熙)와 버거킹(대표:白承來)은 25일부터 잠실구장 시범경기에 맞춰 ‘잠실야구장점’을 개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잠실야구장점의 개점은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최초로 체육시설 내에 들어서는 것으로 유례가 아직 없는 일이다.

이번에 개점하는 KFC와 버거킹 ‘잠실야구장점’은 잠실야구장 내·외부에 모두 11개소이며, KFC와 버거킹 매장이 각각 6개소와 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KFC ‘잠실야구장점’은 1층 정문 좌·우에 햄버거 조리시설과 70석의 좌석을 갖춘 ‘잠실야구장 1호점’과 치킨 조리설비를 갖춘 2호점을 비롯하여, 2층의 1루측과 3루측에 보조매장인 3,4호점을 3층의 외야 양측에 5,6호점 4개의 보조점 등 총 6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버거킹 ‘잠실야구장점’은 1층 정문에 조리시설과 30석의 죄석을 갖춘 ‘잠실야구장 1호점’을 비롯하여, 2층의 1,3루측과 3층의 외야 양측에 각 1개씩의 보조점 등 총 5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야구장내 매장이 들어섬에 따라 야구팬들은 햄버거와 치킨등을 외부로부터 구매하는 불편이 없어져, 야구장 내에서 필요한 때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잠실야구장에 버거킹과 KFC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가 공동으로 잠실구장 운영권을 확보한 LG와 두산이 서울시와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LG25는 15개 점포를 잠실야구장에 오픈하여 이미 지난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KFC와 버거킹 잠실야구장1호점은 연중 개점하며, 보조점들은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있을때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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