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대원동 주공단지 재건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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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49 일대 1만9천7백여평의 낡은 주공 아파트 단지가 헐리고 1천5백41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는 24일 하대원동 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공이 직접 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이 아파트가 처음이다.

평형별 건설 가구수는 ▶26평형 4백68가구▶27평형 9가구▶33~36평형 7백47가구▶45평형 1백85가구▶49평형 1백32가구 등으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백31가구가 오는 10월 일반에 분양된다.

하대원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 신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 50m도로에 접해 있다.

분당선 모란역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단지 뒤편이 남한산과 이어지는 도시자연공원과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환경이 쾌적하다.

민간 재건축 사업과는 달리 용적률을 2백80%선으로 낮추고 기존 단지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환경친화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0331 - 250 - 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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