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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 시니어 PGA 노스. 콜버트, 합작우승

중앙일보

입력

`새내기' 앤디 노스가 `노장' 짐콜버트와 미국 시니어프로골프투어 무대에서 합작승을 이뤘다.

노스-콜버트조는 2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의 월드골프빌리지 슬래머앤스콰이어코스(파72.6천606야드)에서 열린 시니어투어 리버티뮤츄얼리젠즈오프골프대회(총상금 174만달러)에서 25언더파 191타로 우승했다.

두명이 함께 티샷한뒤 가장 좋은 공으로 번갈아 샷을 날리는 베스트볼 방식의 이날 경기에서 노스-콜버트조는 16번홀 보기로 2위인 브루스 플레셔-데이비드 그레이엄조에 한타차까지 쫓겼으나 17번, 18번홀을 파로 마무리, 우승컵을 안았다.

15년전 부상으로 은퇴한 뒤 방송해설가로 활동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프로무대에 다시 등장한 노스는 이로써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하며 16만달러의 우승상금을챙겼다.

플레셔-그레이엄조는 24언더파 192타로 2위에 올랐고 지난 대회 우승자 허버트그린-길 모건은 한타 뒤진채 3위를 차지했다.

(세인트오거스틴<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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