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페이서스 '안방불패' 깨졌다

중앙일보

입력

'안방불패' 페이서스의 연승 신기록이 깨졌다.

오늘 콘세소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인디애나전에서 '불붙은' 얼란조 모닝을 멈출 사람은 오로지 히트의 트레이너 란 컬프씨 뿐이었다.

모닝은 그의 35점중 23점을 2,3쿼터에 퍼부으며 대활약, 마이매이는 105-96으로 페이서스를 꺾고 인디애나의 홈 25연승 기록을 중단시켰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 모닝은 히트를 자신이 3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7승 무패로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11월 2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이후 처음으로 패했다.

2쿼터 중반 모닝의 덩크로 히트는 36-35로 역전, 이후 그의 점프슛과 함께 17-7 run을 시작한 마이애미는 3쿼터 종료 3분 36초전 78-61로 달아났다. 모닝은 이번 시즌 인디애나전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그는 페이서스와의 3경기에서 평균 31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페이서스는 오스틴 크로져가 그의 19점중 14점을 4쿼터 첫 5분 39초동안 폭발시키며 분전, 종료 4분 40초전 91-8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히트는 모닝의 점프슛과 댄 말리의 점프슛등 8-0 run으로 응수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팀 하더웨이는 22점, 12어시스트를, 저말 매쉬번은 21점을 보탰다. 히트는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인디애나에선 레지 밀러가 26점을, 제일런 로우즈가 21점을 보탰다. 마크 잭슨은 11점,7어시스트, 릭 스미츠는 10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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