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올해도 '제2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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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특급' 박찬호가 지난해에 이어 LA 다저스 제 2선발로 확정됐다.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투수 로테이션을 정규시즌과 똑같이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투수들에게 통보했다.

따라서 13일엔 제1선발 케빈 브라운이 등판하고 당초 이날 등판하기로 돼 있던 박찬호는 1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특히 4월 4일 몬트리올과 정규시즌 첫경기를 치르는 박은 19일에도 몬트리올전에 등판하며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0일 다시 몬트리올과 마지막 시범경기를 갖는다.

한편 다저스 3선발엔 대런 드라이포트가 나서고 카를로스 페레스와 오렐 허샤이저가 각각 4,5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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