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해운업계 처음 스페인 시민훈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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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최은영(사진 왼쪽) 한진해운 회장이 국내 해운업계 처음으로 스페인 시민훈장을 받았다. 8일 한진해운은 최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에서 루이스 아리아스 로메로(오른쪽) 스페인 대사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개장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훈장을 받게 됐다. 이 훈장은 스페인 국익을 위해 헌신한 자국 공무원과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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