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도럴라이더 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컷오프를 통과했지만 성적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도럴골프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더블 보기 1개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닉 팔도(영국)등과 함께 공동 52위를 달렸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지난주 투산오픈 이후 2주 연속 예선을 통과한 최경주는 이날도 1언더파를 기록,점차 미국무대에 적응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프랭클린 랭검(미국)은 4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9언더파 1백97타로 2위 짐 퓨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데이비드 듀발은 11언더파 2백5타로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