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A] 박희정, 다케후지클래식서 2R 공동 7위

중앙일보

입력

`코알라' 박희정(2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를 달렸다.

박희정은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하와이 카일루아 코나골프장(파72. 6천30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로리 케인, 크리스 존슨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전날 3언더파로 선전했던 박지은은 손목 부상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무너져 이븐파 144타를 기록, 미첼 머피와 함께공동 23위로 떨어졌다.

박지은은 이날 3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돌에 맞고 바다로 들어간데 이어 10번홀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빠져 공을 찾지 못해 2개의 더블보기를 범했고 6번, 14번홀에서는 3퍼팅으로 난조를 보였다.

장정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으며 권오연은 아직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다.

4언더파를 추가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뛰어올라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고 제니스 무디는 한타 뒤진채 2위를 달렸다.

3연승에 도전하는 캐리웹은 6언더파 138타로 마리사 바에나와 함께 공동 3위로 선두권을 추격했다.(카일루아 코나<미 하와이> AP=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