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 웹폰용 전자부품 양산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인 동일기연은 3일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 박막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용 인버터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자관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동일기연은 이날 이달 말부터 LCD 백라이트용 인버터 제품에 대한 양산체제에 들어가 연간 300만-400만개의 제품을 만들어 삼성전자 등에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동일기연이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의 NEC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LCD 백라이트용 인버터는 두께가 기존 제품보다 1-2㎜얇아 소형 웹폰이나 스크린폰에 적합하다.

유효준 동일기연 기획관리부 과장은 "이번 신제품이 두께에 비해 효율이 아주 높아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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