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과 하나된 선수협 후원행사

중앙일보

입력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선수협소속 대부분의 선수와 핑클, 이정현, 양희은. 클론, 엄정화, 베이비복스 등 인기정상의 가수들이 개런티 없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불사조’ 박철순씨도 참석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2,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이행사의 1부는 인기배우 명계남씨가 사회를 맡았고 송진우 선수협회장, 강병규 선수협대변인, 민주노총 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2부에서는 인기MC 김승현씨가 사회를 맡았고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하며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2부 후반에서는 이대진(해태 타이거즈)이 열창을 하였고 강병규, 양준혁선수가 듀오로 출연하여 춤과 노래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선수협과 팬들, 선수협을 지지하는 연예인·시민단체가 한몸이 되었던 성대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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