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자사주 매입 결의로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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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의 주가가 회사의 자사주 매입 결의가호재로 작용하며 급반등했다.

25일 주식시장에서 포항제철 주가는 전장 초반 한 때 전일대비 3천원 내린 10만9천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전 11시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이사회 결과가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 오름세로 돌아섰다.

포항제철 주가는 후장 시작하자마자 7천원 오른 11만9천원까지 올랐고 현재 상승폭 5천∼6천원 사이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포항제철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주가 관리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자사주 482만여주를 매입키로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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