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웹투폰과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입력

아시아나 항공은 인터넷 무료전화 사업체인 ㈜웹투폰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자본투자.마케팅 등에서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웹투폰에 모두 7억원을 투자해 웹투폰 지분의 15.6%를 확보해놓고 있다.

양사는 이에따라 앞으로 웹투폰의 인터넷 무료전화인 와우콜(Wowcall)과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공유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와 각종 판촉물의 광고를 공동으로 하고 아시아나의 마일리지와 와우콜의 통화포인트를 상환 교환하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양사간 업무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와우콜에 가입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특별보너스 마일리지와 리조트 이용권, 모형비행기 등 각종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웹투폰이 지난 15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와우콜(wowcall.com)은 국내 유선전화와 휴대폰은 물론 세계 21개국과 연결되는 인터넷 무료전화로 첫날 접속 조회수가 250만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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