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친구따라 유타 간다"-아이작 오스틴

중앙일보

입력

"친구따라 유타간다."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워싱턴 위저즈에서 타팀으로 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이는 센터 아이작 오스틴이 "유타 재즈로 트레이드 된다면 대환영"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등으로 트레이드 된다는 소문이 무성한 오스틴은 "지금 상황에선 트레이드가 내 개인에게나 워싱턴 구단으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은 91시즌부터 93년까지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한 바 있다.

오스틴은 재즈의 간판스타 칼 말론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도 유명하다. 오스틴은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며 "재즈야 말로 나에게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은 최근 유타 재즈-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3자간 트레이드를 협상했다. 피스톤스는 바이슨 델레와 1라운드 지명권을 위저즈로, 재즈는 그렉 오스터택을 위저즈로, 위저즈는 오스틴을 재즈로 보낸다는 것이 이번 트레이드 협상의 핵심. 오스틴 (30)은 올시즌 게임당 7.3득점, 5.1리바운드에 그치며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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