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곡 갈까, 서초 우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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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기자]

분양시장 침체에도 보금자리주택은 여전히 인기다.

특히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강남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강남권과 가깝고,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다.

올 초에 있었던 본청약에서 ▲일반공급 17대1 ▲신혼부부 특별공급 54대1 ▲생애최초 특별공급 38대1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13대1 등 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SH공사가 이달에 강남 세곡지구 5단지와 서초 우면 2지구 4단지에 135가구를 공급 예정으로 청약대기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모두 전용면적 114㎡로 강남 세곡지구 5단지 132가구, 서초 우면2지구 4단지 3가구 등이다.

3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은 강남 세곡지구 5단지에만 9가구가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로 서울 1000만원, 인천 700만원, 경기 400만원 이상이다.


강남 세곡지구 5단지는 범바위산이 둘러싸고, 근린공원이 가까워 친환경 주거단지 면모를 갖추고 있다.

헌릉인터체인지, 분당-내곡,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전역 및 수도권으로 이동도 쉽다.


서초 우면 2지구 4단지는 우면산을 바라볼 수 있고, 양재천이 단지 옆으로 흘러 여가활동도 할 수 있다.

과천~우면산간 고속화도로와 양재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로 이동이 쉽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연장구간이 2013년에 완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진다.

분양가격은 강남 세곡지구 5단지가 6억2370만~7억340만원이고, 서초 우면2지구 4단지는 7억1350만원이다. 강남권에 동일면적 아파트 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

24∼28일에 일반공급이 진행되고, 계약은 8월 2∼5일 체결한다.

입주는 강남 세곡지구 5단지가 올해 11월, 서초 우면2지구 4단지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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