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전문학교 첫 졸업생 209명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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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사관생도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97년 개교한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동화리 한국농업전문학교(교장 고일웅)가 23일 첫 졸업생 209명을 배출했다.

농업전문학교의 첫 졸업생은 식량작물과 30명, 특용작물과 41명, 채소과 31명,과수과 32명, 화훼과 42명, 축산과 33명 등 6개과 209명이며 이중에는 11명의 예비여성 농업인도 포함돼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과수과 김진철씨는 농림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무료 제작권을 받았고, 특용작물과 김장호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 등 모두 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들 졸업생은 졸업논문 대신 제출한 창업.승계계획서에 따라 농장을 경영하게되며 농업전문학교에서는 졸업 이후 6년동안 졸업생들의 농장경영을 돕게 된다.

(화성=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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