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대 차기 총장에 정윤식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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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차기 총장에 정윤식(56·사진) 통계학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정 교수는 부산대 장전캠퍼스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투표의 52%인 561표를 얻었다. 정 당선자는 2위 득표를 한 박익민(57) 교수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후보로 추천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8월말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아 9월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간다. 정 당선자는 1991년부터 부산대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하면서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교수 6명 가운데 3명이 선거와 관련해 음식을 제공한 혐의 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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