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늘 2011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2011년 광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이 20일 오전 10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시민의 날(21일)에 앞서 열리는 이날 행사엔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시의회 의장, 김재균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민대상엔 시민 4명과 단체 1곳이 선정됐다. 체육분야 수상자인 김창준(67)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와 준비에 크게 공헌했다. 또 대한민국 자전거 축제(2009년)와 전국스포츠클럽 교류 축전(2008년), 광주시장배 어머니 배구대회(2008년) 등을 열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은 최준식(64) 조선대 약대교수가 받는다. 최 교수는 학술논문 250여 편과 약제 별 복학(腹瘧) 지도 등 총 19편을 저술했다. 대나무 죽초액을 약학적인 측면에서 연구해 간암 예방·치료 작용을 확인하는 등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예술대상은 연극배우 박윤모(58)씨, 지역경제진흥대상은 김성봉(57) ㈜한국정밀 대표이사가 받는다. 박씨는 모노드라마 ‘아버지’를 서울 대학로와 거창 국제연극제, 예술의 전당, 미국 무대 등에 100회 이상 올렸다. 김성봉 대표는 광주 금형산업을 육성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사회봉사대상은 새천년 통일한국포럼이 수상한다. 이 단체는 통일 관련 학술세미나·정책토론회·특별강연회 등을 열어 민족통일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유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