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하세요] 정보컨설팅사 코파 넷

중앙일보

입력

최근 외국 기업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다국적 기업 등 외국 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사회 초년병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체류 경험이나 외국 회사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구직 희망자들은 취업 문을 뚫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외국기업 정보 전문 컨설팅 회사인 코파 넷(KOFA-net)에 문의해 보자. 이 회사는 현재 미국 LA시 산하 산업인력 개발원과 손잡고 LA시 공공기관이나 현지 다국적 기업에 연수 및 근무를 희망하는 인턴 사원 1백여 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연수.근무기관은 LA카운티 정부, NGO(비정부기구) 등이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MGM, 뉴욕 라이프 등 현지 다국적 기업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일단 3~12개월. 성연경 코파 넷 실장은 "해외 연수를 마친 연수생에게는 주한 외국 기업들에의 취직도 적극 알선할 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중계 소개비는 없다. 다만 공익 근무 성격이 강한데다 '일하면서 연수도 한다' 는 인턴제의 취지에 따라 봉급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공료.보험료.비자 수속비 등은 희망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구사가 가능한 대학 재학생이나 대학 졸업한 지 2년 이내의 일반인이다. 문의 02-3446-0655. (http://www.ko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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