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스라엘 국가수립일 발포 … 팔레스타인 수백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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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스라엘의 국가 수립 일인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 지역에서 시위를 벌이던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다친 소년을 옮기고 있다. 이날 레바논·시리아 국경과 이스라엘 전역에선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로 들어오려던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군이 총을 쏴 최소 13명이 숨졌으며 250여 명이 부상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1948년 5월 15일 이스라엘의 국가수립으로 고향에서 쫓겨난 것을 애도하기 위해 이날을 대재앙을 뜻하는 ‘나크바 의 날’로 기리며 매년 시위를 벌여왔다. [마룬 엘라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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