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코, 건콘 대응 게임 계속 발매한다

중앙일보

입력

릿지 레이서 시리즈, 소울 캘리버 등으로 국내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남코 사가 최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 슈팅 게임 <레스큐 샷 부비뽀>를 발매하면서 건콘(권총 형태의 컨트롤러)에 대응하는 게임들을 계속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레스큐 샷 부비뽀>는 남코가 그 동안 선보였던 타임 크라이시스 등을 이은 4번째 건콘 대응 게임으로 일반 컨트롤러의 복잡한 입력 대신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주인공 뽀를 조작, 화면 내에 등장하는 적들을 맞추면 추가 코르크탄을 입수하여 탄알을 보충하는 방식과 더불어 과도한 폭력 노출로 인해 많은 우려를 낳았던 기존 건 슈팅 게임과 달리 동화적인 배경과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게임을 구성하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남코는 곧 발매될 패러디 건 슈팅 게임 시리즈 <오바쿤>과 더불어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등의 건 슈팅 대응 게임들을 계속해서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발매된 <레스큐 샷 부비뽀>는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듀얼 쇼크와 같은 일반 패드로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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