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산학협력으로 자동차 오래 타기 앞장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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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동차가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상황에서 마치 자동차를 휴대폰 바꾸듯이 교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자동차를 한번 구입하게 되면 10년 넘게 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히 자동차를 바꾸는 것은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는 10년 넘게 오래 타자’는 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자동차를 오랫동안 타려면 철저한 자동차 정비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자동차가 고장 나면 차라리 사는 것이 수리 및 유지하는 것보다 싸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깨려면 철저한 정비가 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정비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이미지가 낙후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대표 유정수, www.car1023.com)가 정비 기술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와 경기도 안성 소재의 두원공과대학은 지난 5월 2일 철산학술정보관에서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 유정수 회장, 김남진 부회장 등 임원진과 두원공대 김병진 총장, 김성환 산학협력단장, 조일영 자동차 과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와 두원공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정비 직무분야에 대한 능력 향상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현장 실습 및 학생 취업, 장학금 지원, 정보 교류 등 인적 및 물적 교류에 발을 맞추게 된다.

특히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와 두원공대는 자동차 개발과 제조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비 업계에 대한 위상과 이미지가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차 전공 학생들 역시 정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끌어올려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는 5월 19일 목요일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와 함께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무상점검을 통해 저공해, 친환경사업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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