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개별투자 소개 '21세기 엔젤클럽' 등장

중앙일보

입력

''21세기 엔젤클럽'' (http://21c.kubic.co.kr)이 다음달중 문을 연다. 유망 벤처기업을 골라 투자자에게 소개, 자금조성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조봉진.경영학과 교수) 은 20일 운영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0일쯤 21세기 엔젤클럽의 창립총회를 연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계명대.대구은행.업계 관계자 28명이 운영위원이자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뜻있는 투자희망자를 회원으로 모집해 뒀다가 투자대상 기업이 있으면 이들에게 설명회.회사방문 등의 방식으로 소개, 개별 회원의 판단에 따라 투자여부 및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조단장은 "계명대 벤처창업사업보육단은 벤처기업 육성작업을 펴오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며 "이를 활용해 벤처기업.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엔젤클럽은 우선 창립총회때 2~3곳의 벤처기업을 선정해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회원들의 최소 투자액을 5백만원으로 정해 놓고 있다.

회원들은 연 3만~5만원의 정보.자료비를 내면 된다.
문의 053-651-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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