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스틸피아' 인도에 첫 수출

중앙일보

입력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10월 자사가 개발한 철강생산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패키지인 `스틸피아'를 인도에 첫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이스팟 제철소의 생산관리에 적용될 `스틸피아'는 300만달러에 판매됐다.

'스틸피아'는 지난 30년간 포항제철의 전산화 노하우가 담긴 철강생산관련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제품 주문접수. 품질설계. 공정관리. 공장조업관리 등 생산관리 전부문의 시스템이 담겨 있다.

인도 이스팟 제철소는 `스틸피아' 적용으로 특정제품의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제품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스데이타는 설명했다.

포스데이타는 동남아, 사우디, 이란, 터키 등으로 철강관련 정보기술 수출을 확대해갈 계획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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