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맨체스터 이적추진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영국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만났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드타도 데 상 파울루'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96년과 97년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이기도 한 호나우두는 지난 10일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레스토랑에서 퍼거슨 맨체스터감독과 만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호나우두는 2004년까지 이탈리아리그에서 뛰도록 인터 밀란과 계약돼 있다. [리우 데 자네이루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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