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북한연구회' 개설

중앙일보

입력

가칭 386세대로 불리는 11명의 통일.북한전문가들이 의기투합,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통일 및 대북 문제를 논의하는 ''사이버 북한연구회''를 조직,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버 북한연구회 창설 회원은 현재 민.관 북한관련 연구소와 대학에서 북한학을 강의 중인 자타가 공인하는 대북전문가들로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 동용승. 김연철 연구위원, 세종연구소 이종석 남북관계실장,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류길재 교수,서강대 김영수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연철 연구위원은 12일 "우리 사회에 팽배한 진보와 보수라는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어 통일 및 북한에 관한 주요 쟁점 사안들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북한 전문가들간에 대북 정보를 상호교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 북한연구회''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버 북한연구회는 연초 개설후 현재 40여명의 북한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이버 북한연구회 회원 가입은 삼성경제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 ''http://seriecon.seri21.org''에 접속한 다음 FORUM→학술 기타.전문인→북한연구회(52)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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